[유규철의 남극일기] 3

[유규철의 남극일기] 해빙 활주로에 내리니 산도 바다도 온통 눈세상

중앙일보 2019.03.02. 11:00 ━ ③ 장보고과학기지 도착: 오는 자 맞이하는 자 남극대륙 한국 장보고기지 해빙활주로에 극지연구소 월동대원들을 태운 비행기가 내리고 있다. [사진 극지연구소] ━ 9월의 남극 바다는 2m 넘게 얼어붙어 비행기가 하강하면서 몸이 움찔했다. 좌석 밑으로 바퀴를 ..

[유규철의 남극일기]남극대륙까지 머나먼 길..서울에서 1만2740km

중앙일보 2019.02.16. 09:00 장보고기지 해빙 위에 내린 사파이어 비행기. [사진 극지연구소] ━ ②남극대륙 장보고 기지로 가는 길, 뉴질랜드 2017년 10월 23일 공항에 모인 모든 대원과 나는 가족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가족과 떨어져 이역만리 영구동토의 땅에서 13개월을 지내야 하는데, ..

[유규철의 남극일기]"여기는 남위 74도"… 영하 37도 남극대륙서 장보고를 꿈꾸다

[중앙일보] 2019.02.05 06:00 하늘에서 내려다본 남극 대륙. 장보고기지로부터 남서쪽으로 200여km 떨어진 상공에서 내려다본 빅토리아랜드 산악지대다.[연합뉴스] 지구의 남쪽 끝, 남극대륙은 지금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백야(白夜)의 세상이다. 이곳에 한국의 과학기지가 두 곳 있다. 남위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