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10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마음 아프면 몸도 아파

[중앙일보] 입력 2016.03.01 03:30 불안감과 우울감으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이 자주 하는 질문을 정리해보고 그 대처법을 요약했습니다. 일종의 ‘불안·우울 종합 가이드’가 되겠네요. 불안·우울 없어야만 하나요 불안과 우울 그 자체로는 병적인 감정이..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내년이 인생의 마지막 해라면 뭘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입력 2015.12.22 Q (죽을까봐 걱정돼 잠이 안 와요) 복통을 느끼고 있을 때 암에 대한 방송을 봤는데 그때부터 제가 암에 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불안감은 더 높아져만 갔고요. ‘암이 전이된 건 아닐까, 전이됐으면 나는 얼마 정도 살 수 있지’하는 생각이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가족 잃은 슬픔을 이겨내는 법

[중앙일보] 입력 2015.12.08 가슴에 묻은 아이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슬픔은 나누는 것 Q (늦둥이 딸 떠나 보낸 40대 엄마) 제게는 일곱 살 딸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올해 4월 하늘로 떠났습니다. 결혼 5년 만인 마흔 살 되던 해에 하느님이 주신 선물처럼 제게 왔던 아이입니다. 완벽하다는 말..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눈물도 공감도 노동이다, 때론 나만 생각하는 시간을

[중앙일보] 입력 2015.11.17 나도 모를 내 감정에 대한, 비슷하지만 다른 두 사연입니다. 01 남의 아픔이 내 슬픔같이 느껴져 Q (툭 하면 울음보 터지는 훌쩍녀) 저는 눈물이 참 많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눈물이 나서 참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런 일에 이성적으로 잘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연애할수록 외로워, 전에도 그래서 헤어졌는데

[중앙일보] 입력 2015.11.03 Q (예전같이 안 설레는 연애 6개월차) 대학 졸업반 여대생입니다. 6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만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사람을 많이 알아갈수록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더 많이 표현하고 서로 교감을 많이 나눴으면 하는데요...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푸른 하늘 보면 눈물 나나요, 가을이 선물한 감성 휴가

[중앙일보] 입력 2015.09.15 괜히 싱숭생숭한 60대 사업가 01 해외여행보다 행복한 하늘 보기 Q (조울증일까 걱정하는 남성) 60대 남성입니다. 가을이 되니 마음도 약간 울적하고 별것 아닌 것에도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마음이 울적해질 만큼 스트레스받을 일이 현재는 없는데도 말이죠. 몇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다이어트 왜 자꾸 실패할까요

중앙일보 2015-09-01 체중계 눈금은 마음에 달렸다 1 심리적 허기 채우려 먹고 또 먹어 Q (찌는 남편과 마르는 아내) 50대 중반 부부입니다. 둘 다 직장 문제, 자식 문제, 집 문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인지 먹을 것, 특히 단것이 계속 먹고 싶습니다. 그래서 체중도 ..

[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그땐 왜 그랬을까” 과거와 화해 못하는 나

[중앙일보] 입력 2015.06.16 시도 때도 없이 자책하는 30대 여성 01실수를 더 오래 기억하는 뇌 Q (행복한 기억은 금세 잊는 주부) 한창 예쁜 세 살 딸을 둔 30대 전업주부입니다.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문득문득 예전에 억울했던 일, 화났던 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