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13

저출산에 신음하는 日, 젊은 남녀 결혼하고 싶다면서도..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세계일보 2020.01.14. 14:01 지난해 일본의 출산율은 1.42명이다. 2015년 1.45명에서 3년 연속 출산율이 하락하자 일본 정부와 언론은 “인구 1억 명이 붕괴된다”며 근심에 빠졌다. 한국 출산율인 0.98명과 비교하면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닌 듯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생산가능..

“재일 한국 조선인을 말살하자, 잔인하게 죽여 나가자” 새해부터 혐한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세계일보 : 2020-01-07 11:37:34 가와사키시의 ‘차별 없는 인권존중도시 만들기 조례’ 제정을 위한 청원 캡처. 청원은 “증오 발언으로 누군가는 매일 언어폭력에 상처를 입고 목숨을 끊어버린 사람도 있다”면서 “증오와 공격을 막을 수 없는 사회를 만드는 건 일본인이다. 차별 방지 조례..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남아도는 후쿠시마 수산물 처리 곤란 "한국서 소비해야"

세계일보 2019.04.20. 13:01 원전 피해지역에서 어획한 멍게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대량 폐기하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사진= 산케이신문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 분쟁에서 패소한 일본이 국내외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해 한국의 수입 재개를 끈질기게 요청..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소유·소비·연애 담쌓고 미래 걱정하는 일본 청년들

세계일보 : 2019-01-13 13:00:00 1989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청년층의 소비 행동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소유·무소비’가 꼽힌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돈을 쓸 수 없다”는 생각에서 지금은 “돈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 변화와 소비 대상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블로그 캡..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年130만명 고독사· 보험 상품들… '다(多)사망 사회' 일본

세계일보 : 2019-01-06 13:00:00 年130만명 고독사, 초고령사회·미혼남녀 증가 부작용 현실로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 연구소가 발표한 ‘2017 출생·사망 중위 추계’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고독사한 이들이 약 12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만 놓고 보더라도 고독사 문..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노인정 된 도서관, 발길 돌리는 시민들

세계일보 2018.12.02. 13:02 도서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커피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을 마련해 휴식 기능을 더하는 추세다. 이러한 편의성에 도서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그 중 고령자 발길이 크게 증가하면서 다양한..

[이동준의 일본은 지금] "사람장사 끝났다"..파산하는 인력파견업체

세계일보 2018.03.08. 13:23 버블경제가 무너진 후 일본 정부는 사내 하청 노동자를 보호하고, 기업의 탄력적인 인력 운용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1998년 ‘파견법’을 제정했다. 그 후 파견업체가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정규직 입사에 실패한 노동자들은 이들을 통해 취업했다. 하지만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