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한겨레 2018.04.20. 17:36 11년 만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혜를 모아 나라의 앞날을 도모해야 할 시기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민생을 외면한 채 눈앞의 이익을 위한 다툼만 벌인다. 더 늦기 전에, 구습에 얽매여 여전히 과거를 향해 앉아 있을 것인지, 다가오는 앞날을 바라.. 文學,藝術/사진칼럼 2018.04.21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겨울 오후 한겨레 2017.12.08. 19:06 어느새 창밖은 북풍한설인데 환한 햇살이 드는 창가에는 녹색의 화분이 희망처럼 놓여 있다. 따뜻한 차 한잔을 놓고 마주 앉은 소중한 이들의 온기로 빈자리를 채우며 포근한 희망을 꿈꾸는 겨울 오후. 사진하는 사람 生活文化/생활속사진 2017.12.10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화려해서 슬픈 계절 한겨레 2017.04.14. 18:56 눈부시게 펼쳐진 벚꽃 아래서 젊음의 한때를 기록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싱그럽다. 멀리 목포의 항구로 옮겨진 세월호의 희생자들이 살아있다면 지금 저런 모습이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내내 눌러왔던 한 움큼의 슬픔이 쑤욱 목젖을 넘어온다. 벚꽃은 어쩌자고 이리도.. 文學,藝術/사진칼럼 20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