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화명작기행 3

[풍경화 명작 기행](4) 에게해를 떠돌던 영웅의 설움…잔잔한 빛이 위로하네

● 서양 풍경화의 거장 클로드 로랭 '델로스섬의 아이네아스가 있는 풍경' 인문주의 싹트며 풍경화 출현 고전주의 모델 창시…공간감·빛 표현 독특 후기 풍경화에선 그리스신화 담아내 내가 처음 만난 서양화는 풍경화였다. 그 첫 경험의 장소는 미술관이 아닌 동네 이발소였다. 이발사..

[풍경화명작기행](2)세속과 理想 두 눈으로 바다 저편 영원을 보다

● 獨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 '뤼겐의 백악절벽' 고독했던 노총각 화가의 허니문…인생이라는 고단한 바다 헤치고 영적 세계로 향하는 두사람 표현 낭만적 색조에 명상적 분위기 '충만' '뤼겐의 백악 절벽'/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 지난 여름 바쁜 틈새를 비집고 제주도에서 겁 없이..

[풍경화명작기행](1)'새의 눈'으로 본 바다…회화의 禁忌를 깨다

● 프랑스 트루빌의 해안 풍경 언덕·건물 한쪽으로 쏠리고, 가깝고 먼 경치 극단적 대비…19세기 日 채색목판화서 영감 얻어 인상주의 화가들 자주 찾아와 '트루빌의 핑크빛 빌라'/카유보트 센강이 오랜 여행을 끝내고 바다와 만나는 곳에 두 개의 작은 도시가 있다. 강 하구의 오른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