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의 세설신어 [103] 호추불두(戶樞不蠹) (출처-조선일보 2011.04.28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상용(商容)은 노자(老子)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세상을 뜨려 하자 노자가 마지막으로 가르침을 청했다. 상용이 입을 벌리며 말했다. "혀가 있느냐?" "네 있습니다." "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알겠느냐?" 노자가 대답했다...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