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화가의 발칙한 의도 쿠르베 ‘샘’ (1868, 캔버스에 유채, 파리 오르세미술관) 19세기 후반 서구의 회화 혁명을 이끈 선구자는 모네를 비롯한 인상주의자가 아니라 귀스타브 쿠르베(1819~1877)다. 쿠르베 이전까지만 해도 파격은 있었어도 혁명은 없었다. 그런데 이 희대의 반항아가 모든 걸 뒤흔들어버렸다. ‘샘.. 文學,藝術/아트칼럼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