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핀 백합화 활짝핀 백합화 / 애천 이종수 사랑하는 그대의 얼굴은 활짝핀 백합화 같구나 머리털은 은빛바다 물결같고 두손은 갓피어오른 꽃봉오리 같구나 가슴은 난로처럼 따뜻하고 두뺨은 장미처럼 새빨갛고 입술은 앵두처럼 아름답구나 내맘을 송두채 빼앗는구나 사랑하는 그대가 살짝 웃으면 .. 生活文化/좋은 글 20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