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노란 개나리

바람아님 2013. 3. 27. 22:28

 

 

 

 

노란 개나리 / 애천 이종수

 

 

 

봄의 향기에 잠이깬 개나리
마냥 가슴 부풀려
노란 새싹을 내 밀어
방긋방긋 웃고 있구나

 

긴 겨울 추위속에
참고 견디려고
앙상한 뼈만 남기어
찬바람 찬이슬에 시달려
얼마나 울며 지새웠던가

 

이제 연단의 시간은 지나고
따뜻한 새봄의 향기에
흥취되어 눈을 뜨고
얼굴을 내 미는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예쁘구나

 

노란색 저고리에
파아란 치마
마음것 향기를 발하는
너의 자태가 사랑스럽구나
그 향기 온누리에 가득하렴.

 

 

 

 

 

 

 

 

 

     

'生活文化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먼저 하면 돌아오는 일   (0) 2013.03.28
꿈의 여행  (0) 2013.03.28
풀어내는 지혜  (0) 2013.03.27
봄.봄.봄  (0) 2013.03.26
미소가 묻어나는 행복  (0) 2013.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