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他/유모어

傳 실화-유머.言中有骨

바람아님 2013. 4. 20. 21:22

 

★ 2005년00월00일 대전 법원2호실 에서..

 
어느 시골에서 냄편을 하늘처럼 섬기며 사는 아낙네가 있었다. 
그런데 그만 간통죄로 고소되어 가정법정에 들어섰는데...
 
검사왈.. 남편을 두고 그딴 짓을 했어요? 그것두 딴 사람도 아닌
            남편의 친구하고...
한번 말씀을 해  보세요.
아지매 : 예... 지난번에 점심 먹구 가만~~히 누워 있는디
            저의 냄편 친구라고 하문서
헐 말 있으니 지금 퍼뜩 00호텔로 오라고 하잖여유...
 
검 사 : 외간 남자가 오란다고 호텔까지 갑니까?
아지매 : 하늘 같은 냄편의 친구는 또한 하늘과 마찬가지 잖여유....
 
검 사 : 그럼 갔으면 얘기만 듣고 올 일이지 왜 그짓을 했어요.
아지매 : 지두 그럴려구 했지유~~~ 근디, 하늘의 친구인 그분이 저를 보더니 "아주머니 참 아름답습니다
           ” 하믄서 
  제 손을 잡았시유. 그러믄서 한번 달라고 하데유....
 
검 사 : 아주머니 달란다고 아무나 막 줍니까?^^
아지매 : 그럼 어찌 안주남유~~~냄편의 친구니께 역시 하늘과 동등격 아닌갑유?
            그라고, 없는거 달라는 것두 아니구… 또 어디 있는지 빤~~히 알고 달라는디
           
어찌 안주남유? 사람이 그라는기 아녀 유 이웃지간에...그래서 딱 한번 줬시유....
 
검 사 : 아주머니, 남편외 사람과 그런거 하는게 바로 간통이라는겁니다.
         
집행유예 3년에 벌금 500만원 선고합니다.
         
아주머니 한참을 눈을 껌벅껌벅 하더니 하는 말 * * * * *

 

아지매 : 선상님! 근디 내 거시기를 언제부터 국가에서 관리 했었남유?????
 
검 사 ? ? ? : ㅡ,.ㅡ
 
-옭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