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他/유모어

동자승들의 뻥

바람아님 2013. 5. 12. 08:11
동자승들의 뻥

         

세 명의 아기 중들이 모여서 서로
자기 절이 크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

첫번째 동자승.

"우리 절은 말이야, 얼마나 큰지. 절에서 치는 종이
집채만해서 한번 치면 온 산이 흔들릴 지경이야.
처음에는 난 산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그러자 두번째 동자승.

"하하하, 그건 약과야. 우리 절은 얼마나 큰지
스님들 국을 끓이는데 배를 타고 솥에 들어가서
노로 국물을 저어야 한다고."

그러자 잠자코 듣고 있던 세번째 동자승.
          

"그것 가지고 뭘 그래. 우리 절은 얼마나 큰지 화장실에 가면
아침에  끙 힘을 주고 볼일을 다 끝내고 나와서

저녁에 화장실에 다시 가면 그때에
대변이 떨어지는 소리가 풍덩 하고 들려!!!"

그말을 듣고 첫번째 두번째 동자승이
기가막혀 말도 하지 못했다.

*******

세 남자가 자신이 본 가장 큰 꼬추에 대해
뻥을 늘어놓고 있었다.

첫번째 남자.

"내가 아는 김이란 사람은 꼬추가 얼마나 큰지
밖에서 소변을 볼 때면 새들이 나무인지 알고
꼬추 위에 앉았는데 자그마치 열마리나 앉더라고."

그말을 듣고 두번째 남자가 가소롭다는 듯이 웃었다.

"그만한 것 갖고 뭘 놀래? 내가 아는 이라는 사람은
빨래줄 대신으로 그것을 사용하더군."


그러자 마지막 남자가 낄낄 대며 웃었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아는 박이라는 사람은 말이야. 자기 마누라가
미국에 갔는데거기서 임신을 했지 뭐야!"

"????"

 

 

'其他 > 유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리에 시주 나온스님  (0) 2013.05.14
벗으시요,또 벗으시요!  (0) 2013.05.13
여사원의 임대료  (0) 2013.05.10
빨다간 세월  (0) 2013.05.09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 하지죠?  (0) 201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