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관곡지(2)-가을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바람아님 2013. 6. 17. 09:17

 

 

 

관곡지(2)-가을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6월이 되면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나는 30도가 넘는 날씨에는 바깥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 그러니 요즘 같은
날씨에는 비라도 내려 잠깐 지면의 온도가 내려 가거나 아침 저녁으로만 잠깐씩
나가는데 지난 11일 저녁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믿고 햇볕없는 서늘한 날이
될것 같아 지난달 하순경 찾았을때 다소 황량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관곡지와
평소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옥구공원을 가려고 아침 일찍 나섰다.
 
불과 20여일만에 다시 찾은 관곡지 황량하던 연밭이 초록색으로 뒤덮여 있어 놀랐다.
이렇게 빨리 자라다니 신기하다.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연잎으로 떨어져
동그란 구슬을 만들어 바람불때마다 수은처럼 구른다. 잠시 비를 피하고 감상해 본다.
그 빗속에서도 가을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손길은 분주하다.허벅지 까지 빠지는
연밭에서 연신 잡풀과 개구리밥을 걷어 내고 있다. 노동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고
주변을 둘러 보며 몇컷 더 담은후 다음 목적지인 옥구공원으로 떠났다.
 

 

 

 

The day best photo

 

 

 

 

 

 

 

 

 

 

 

 

 

 

 

 

 

 

 

 

 

 

 

 

 

 

 

 

 

 

 

 

 그림 사진들

 

 

 

 

'바람房 >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지도 -사랑나무  (0) 2013.06.21
관악산-숲속호수와 작은정원  (0) 2013.06.19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2)  (0) 2013.06.16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1)  (0) 2013.06.13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3)  (0)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