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관악산-숲속호수와 작은정원

바람아님 2013. 6. 19. 08:54

 

 

 

관악산-숲속호수와 작은정원
 
 
서울대에서 연주대로 올라가는 길 숲속 한켠에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등산로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그 길옆에는 한 노인이 야생화로
노인만의 공간을 만들어 놓고 양봉을 하는 개인 야생원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잠시 몇종 되지는 않지만 큰으아리,당아욱등 희귀 야생화들을 보고
조금더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녹색으로 둘러쳐진 한가운데 하늘길을 조금 열어
놓은 작은 정원이 환한 장미꽃을 피워 놓고 방문객을 맞이 한다.
 
장미향을 뒤로하고 조금 더 가면 하얀 물줄기가 하늘로 솟아 오르는 호수를 만난다.
저녁 나절 바라보는 호수는 마치 일본 벳부를 연상시키는 아담하고 다소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 온다.얼핏 보면 일본식 정원 같기도하고 또한
전통 한국식 정원 같기도 한 이곳은 산행후 내려 오는 이들이 머물며 쉬어가는
곳이다. 지난 일요일 관악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사람의 물결로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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