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16-08-01 11:29:00
핑궈르바오 등 현지언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남부 도시 린펀(臨汾)에서 일어난 상간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며느리와 시아버지 간 불륜의 시작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편 샤오관 씨가 범죄를 저질러 7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자 며느리는 시아버지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고 말았다. 또한 불륜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4차례 낙태를 했다.
7년이 지난 후 남편이 출소했지만 며느리는 시아버지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갔다.
남편 샤오관은 주변에서 아내의 불륜에 관한 소문을 들었지만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다.
소문이 진실로 확인된 것은 최근 아내의 자살기도 때문이었다. 시아버지가 다른 여자와 몰래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며느리가 모든 사실을 폭로하고 농약을 마신 것이다.
그러나 여성의 자살시도는 미수에 그쳤고, 이후 시아버지와 짐을 싸 집을 떠난 후 잠적했다. 매체는 “친척들 중 누구도 두 사람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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