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 원화 허영옥 이젠 숨이 더 차다고 하신다 심장 수술을 한지도 6년이 지나고 편안하게 지낼수 있기를 바랬건만 더우면 더워서 숨이 막힌다고 하시고 추운날은 찬바람에 기침이 심하다고 하시니 봄 가을날만 찾아 오라고도 할수 없는데 늘 걱정 한자락 옷깃에 매달려 있다 수화기 사이로 들려 오는 기침소리 딱히 해드릴수 있는게 없음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나지막히 울먹이시는 대화속에 마음의 짐만 한짐 끌어 안고 통화는 종료 오늘도 전화 한통에 내마음은 무너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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