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8.01.23. 16:44
지난해 4월 산불이 났던 충북 괴산군의 성불산(해발 520m). 당시 화재로 명품 소나무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9개월쯤 지난 23일 오전 일출 모습을 담으려고 올라간 성불산엔 눈이 소복이 쌓여있었습니다.
나무 곳곳엔 지난해 산불의 상처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산의 생명력은 눈과 햇살을 기운 삼아 새로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독자가 보내온 사진으로 성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에 담아보시죠.
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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