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19.08.12. 17:31
더운 날씨였지만,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발밑에 화살표 따라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걷고 있는데, 대문을 활짝 열어 놓은 집 안에서 친구분과 통화하시는 충청도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가 온 동네를 울리듯 하여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는데도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친구에게 하시는 말씀이 '편하고 좋은 친구는 너밖에 없~어~'^^
어린 시절 살았던 골목길을 찾아온 듯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은 하늘 구름도 벽화와 함께 어우러져 작품이 되어 주었습니다.
사진가 방글이
'生活文化 > 생활속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친구] 일상(꽃댕강나무) (0) | 2019.08.15 |
---|---|
[포토친구] 보랏빛 향기와 솔향 (0) | 2019.08.14 |
[포토친구] 밤이 아름다워 (0) | 2019.08.12 |
[포토친구] 이끼계곡 (0) | 2019.08.11 |
[포토친구] 입추/더운 건 싫지만 해바라기는 좋아 [포토뉴스] (0) | 2019.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