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19.10.04. 13:30
아슬아슬한 감정을 품고
고운 그림 그려가며 사는 사람들을 보면
애처로워 눈물이 납니다.
그들이 잡고 있는 줄은 안전한 걸까요.
도피안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
흐릿한 안개 혹은
햇빛 부서지는 가느다란 실(絲) 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엄지 척 세우고
위로하며 사는지도 모릅니다.
2019년 10월 1일 속초 청태산
사진가 지나온날/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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