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陽房/탐방사진

남미여행-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2019_0504)

바람아님 2019. 10. 17. 17:47

남미여행을 50여일 정도 했다.(2019.05.02 4:30 ~ 06.26 16:10)

한달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사는 친구집에서 뒹굴거리며 놀고

나머지 20여일간 친구 내외와 3회 우리 부부끼리 2회 중요 관광지를 여행했다.

이 관광지들 대부분은 잘알려져 텔레비젼이나 유튜브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대부분 생략하고

아르헨티나 남부의 빙하와 볼리비아의 우유니소금사막 정도만 소개할가 한다.

첫회 아르헨티나의 빙하는 전문지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지역에서 찍은 사진은 메모리 트러블로 일주일 동안의 파일이 손상돼,

귀국후 복구했으나 많이 잃은 아픈 기억도 있다.


<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

남극과 가까운 아르헨티나 남쪽의 산타크루즈 주.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파타고니아 대륙에는 빙하 국립공원

(Parque Nacional Los Glaciares)이 있다.

공원 북쪽의 엘 찰텐과 더불어 남쪽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의 여행자들을 매혹해왔다.

30킬로미터 길이에 5킬로미터의 폭, 60미터 높이의 얼음덩어리를 상상해보라. 이 얼음의 성채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건 크기가 아니라 이 빙하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파타고니아 빙원 남부에서 떨어져 나온 빙하는 근처의

아르헨티노 호수를 향해 날마다 전진한다. 하루 2미터의 거리를 나아가며 때로는 빌딩 크기의 얼음 덩어리를 붕괴시킨다.

이때 떨어져 나온 거대한 얼음 조각이 근처 강의 지류를 막기도 해 1917년부터 2006년까지 17번이나 관광용 크루즈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1981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의 빙하들은 남극과 그린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빙하인

파타고니아 대륙 빙하에서 떨어져 나왔다. 보통 빙하가 형성되는 2500미터의 고도에 비하면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해발고도는 1500미터에 불과하다. 저지대임에도 이곳에 빙하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남극에 가까운 위도 덕분이다.

극한의 추위가 얼음의 대륙을 만들었지만, 지금의 속도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반 세기가 지나기 전에

파타고니아 남부의 빙하는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 결국엔 사라지고 말 슬픔의 푸른 성벽 (열정의 대륙 남미 기행, 김남희) 


(2019_0504, 아르헨티나 페리토 모레노 빙하, 스마트폰)



아침 일찍 여행사 앞까지 가서 빙하관광객 일원으로 합류했다.(08:43)


중간지점 빙하호수에서 잠시, 멀리에 빙하도 보인다.(09:50)



페리토 모레노 빙하에 도착(10:30)





유람선 타고 빙하 가까이 다가가서 빙벽이 붕괴되는 것도 보고 ....


이 사진을 클릭하면 큰이미지(2000x491) 감상 가능













호수변을 따라 조성한 관람로를 따라 빙하를 구경한다.

이제 가을도 막바지 이런 빙하지역에서 초목이 자라고

단풍이 곱게들어 빙하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풍광을 자랑한다.























우리가 관광을 한후 몇일 지나지 않아

이 지역은 겨울 혹한기로 지역 전체가 동절기 휴업에 돌입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