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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공포 커지는 美] 상반기 파산보호 신청 3427개사…“이제 시작일 뿐”

바람아님 2020. 7. 16. 18:35

이코노미조선 356호 2020년 07월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 대표 기업이 잇따라 파산보호 신청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이 즐겨 입었던 중저가 의류 브랜드 J크루가 5월 4일 ‘챕터 11(미국 파산법 11조)’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같은 달 112년 전통의 고급 백화점 니만마커스와 118년 역사의 최대 백화점 JC페니가 나란히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두 백화점은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업체 공세 탓에 경영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중단으로 결국 경영 파탄을 맞았다. 7월 8일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류 브랜드 브룩스브라더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브룩스브라더스는 미국 대통령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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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파산협회(ABI)의 로버트 키치 이사는 NYT에 “향후 30~60일 안에 코로나19 절벽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연방 및 주정부가 코로나19 구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기업 지원을 중단하는 시점에 파산보호 신청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