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보고 싶은 사람을 기다리며

바람아님 2013. 1. 9. 09:50

 

 

 

 

 

보고 싶은 사람을 기다리며 / 비추라 김득수



그리운 마음
하늘만 보아도 가슴이 멍울 져
눈물이 흐릅니다,

생각만 하여도
보름달처럼 떠오르는 사람
그러나 가슴 시리도록 바라볼 수밖에 없어서
영혼이 한없이 슬퍼집니다,

오늘도 별빛이
고요히 쏟아지는 밤
길 없는 창가에서 찻잔에 달빛을 띄우며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사랑이 머물던 자리엔
그리움만 물들고 사랑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 가슴앓이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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