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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게 만드는 전세계 기이한 박물관 TOP6

바람아님 2014. 3. 1. 23:02

세계에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전시된 박물관이 많지만, 꿈에서나 나올 법한 섬뜩한 박물관도 존재한다. 마치 공포 영화에 사용되는 도구 같지만 이곳 전시품들은 모두 진짜 사용됐던 것이다. 그럼, 공포의 박물관을 한번 들여다보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살인 박물관


이 박물관에는 연쇄 살인범에 관련된 유품 및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 규모 세계 1위. 관내에는 생생한 범죄 현장의 사진과 시체 해부 과정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어 이 엄청난 공포를 견디지 못한 관람객도 많다. 비위의 약한 사람들은 입장을 포기하는 편이 낫다. 교통 사고 현장 사진을 본 당신은 평생 차를 운전할 마음이 없어질 수도 있다.



미국 켄터키주

복화술 인형 박물관

복화술 인형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면 그 리얼함 때문에 공포를 느끼는 게 된다. 인형들이 마치 살아있은 것처럼, 제각기 성격까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지만, 복화술 인형은 과거에 사람을 저주할 목적으로 사용된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섬뜩한 복화술 인형 700구에 동시에 바라보았을 때 당신은 소름 끼치는 공포를 견딜 수 있겠는가.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미라 박물관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에 있는 미라 박물관에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111구의 미라를 소장하고 있다. 생매장되었을 때의 공포로 입을 크게 벌려 몸부림 치는 모습의 미라가 많다. 1833년 현지에서 콜레라가 만연했고 이들 미라는 그 당시의 환자가 대부분이다. 그들의 친족이 매장에 필요한 비용을 지불을 지불하지 못해 미라화된 시신은 1865년부터 1958년에 걸쳐 무덤에서 건져냈다.

프랑스 파리

파리 해부학 박물관

파리 해부학 박물관은 파리의 유명한 해부학자가 1835년에 창설한 것으로 기형아나 골격, 인체 기관이 약 6000점 전시돼 있다. 기형의 기관과 샴쌍둥이, 내장이 노출된 상태의 기형아 등이 정체 모를 액체와 함께 병에 담겨 있다.

미국 미주리주

Glore 정신의학 박물관

미국, 미주리주의 Glore 정 의학 박물관 참관은 공포 여행임에 틀림없다. 일찌기 실제로 사용됐던 정신 병원이 1968년부터 통째로 박물관이 되었다. 즉, 정신병 환자가 이곳을 헤메고 있었던 것이다, 복도에는 지금도 이상한 기운이 감돌며, 때때로 섬뜩한 비명이 들려 온다. 정신병 치료의 괴로움을 우리에게 전하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기에서는 정신병 치료 기술이나 도구, 설비를 견학할 수 있고, 3D전시 구역에서는 인체 모형에 의한 광기어린 행동을 볼 수도 있다. 또 정신병 환자의 위 속에 들어 있던 453개의 못, 105개의 머리 끈, 115의 안전핀, 단추, 바늘 등에서 그들의 이상한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뮤터 박물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뮤터 박물관은 1858년부터 일반에 공개돼 오랜 역사를 지닌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병리표본이나 흔치 않은 기형표본, 범죄자나 간질 환자의 뇌, 두개골이 전시돼 있어, 겁이 많은 이는 관람하지 않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