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고전·고미술

추사가 그린 ‘세한도’ 속 집, ‘이것’ 덕분에 숨통 트였다

바람아님 2023. 1. 15. 07:39

조선일보 2023. 1. 14. 03:04  수정 2023. 1. 15. 06:31

[아무튼, 주말] [김두규의 國運風水]
氣韻生動의 원리로 본 풍수로 그림 보는 법

‘아트 비즈니스’, ‘아트 테크’란 말이 유행이다. 예술품이 아닌 ‘상품으로서 미술품’을 전제한다. “2021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한국 미술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지만 “금년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한국 경제 규모나 소비 트렌드(다양한 세대의 미술시장 유입과 유통 모델의 다양화 등)를 감안하면 수년에 걸쳐 3조~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아트 어드바이저 이승수 쿼드로지(QUADLOGY) 대표는 전망하기도 한다.

미술품은 이제 예술품이 아닌 상품이다. “진정한 예술은 진리를 드러낸다”라고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는 말했다. 그가 지금의 미술시장을 바라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그는 반 고흐의 ‘구두’라는 그림을 보고 “구두라는 존재자가 자기 존재의 진리를 드러내고 있다”고 하였다. 무슨 말인가?

(중략)
그림도 인생도 기(氣)가 들어와야 산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초로의 필자에게도 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에 모 사이버대학에 신입생(freshman)으로 지원하였다. 전혀 다른 공부를 하여 새로운 세상을 보고 만들고 싶어서이다. 필자의 새로운 기구(氣口)이다. 요즘 가족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I am a freshman!”


https://v.daum.net/v/20230114030435964
추사가 그린 ‘세한도’ 속 집, ‘이것’ 덕분에 숨통 트였다

 

추사가 그린 ‘세한도’ 속 집, ‘이것’ 덕분에 숨통 트였다

‘아트 비즈니스’, ‘아트 테크’란 말이 유행이다. 예술품이 아닌 ‘상품으로서 미술품’을 전제한다. “2021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한국 미술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는 보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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