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3. 1. 19. 03:01
[명작 속 의학] [45] 이미지 회사 셔터스톡 작품
작품은 뇌 노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창때는 녹색의 잎사귀가 나무에 무성하다. 그러다 색이 노랗게 바래면서 잎사귀가 드문드문 빈 곳이 생긴다. 나중에는 잎사귀가 낙엽처럼 붉게 물들면서 텅~하니 비어가고, 바닥에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간다. 이는 마치 우리의 인지기능 행로 같다. 젊을 때는 빠릿빠릿하게 돌아가던 머리가 나이 들어 지력을 점차 잃어간다. 그 극단이 치매다.
나무에 낙엽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인간 뇌 기능은 노력으로 그 시기를 늦출 수 있다. 뇌도 근육과 같아서 단련할수록 머리를 쓸수록 가동되는 뇌 신경회로 용량을 키울 수 있다. 신경회로가 많으면, 치매 현상으로 상당수 신경회로가 망가지더라도 남아서 가동되는 것들이 일정 수 이상 있기에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저수지에 물이 많으면, 가뭄이 와도 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것과 같다.
https://v.daum.net/v/20230119030152362
낙엽 진다고 나무가 죽지 않듯, 치매 걸렸다고 인생 끝나지 않아
단어로 깜박하다 먹는 법마저 잊는다... 치매 7단계, 증상보니
조선일보 2023. 1. 19. 03:02 수정 2023. 1. 19. 06:29
뉴욕대 박사가 만든 치매의 척도
흔히 노인성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악화되는 질병이다. 사람마다 발병 시점도, 악화 속도도, 증세도 다르다. 그러나 정상 인지 기능 상태에서 심각한 말기 치매에 이르는 과정에 일반적인 행태는 있다. 이를 치매 일곱 단계라고 부른다.
https://v.daum.net/v/20230119030206374
단어로 깜박하다 먹는 법마저 잊는다... 치매 7단계, 증상보니
'人文,社會科學 > 日常 ·健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금개혁 합의안은커녕···정부에 책임 떠미는 국회 특위 (1) | 2023.02.08 |
---|---|
'1+1=0.7'...저출산이 낳은 풍경들[저출산 아포리아①] (1) | 2023.02.04 |
"거기 안 씻어?"…美의사 질색한 '사람들이 씻지 않는 5가지 부위' (2) | 2023.01.03 |
"김치 먹고 50㎏ 뺐다" 美여성의 간증…연구 결과 진짜였다 (0) | 2022.12.23 |
[영상] 이거 보고도 변기 뚜껑 안닫을래? "솟구쳐 오르는 비말" (2) | 2022.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