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스크랩] 국립공원에만 있는 재미있는 바위들..

바람아님 2013. 1. 18. 21:10

 

▒ 국립공원에만 있는 재미있는 바위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사람의 모습이나 동물 형상 등을 빼닮은 바위를 찾는 [닮은꼴 사진 콘테스트]를 열고 17일 결과를

공개했다. 공단 직원들이 응모한 350여 점의 사진 중에서 근엄한 장군의 얼굴 형상을 닮은 월출산의 [장군바위] 고릴라의

뒷모습과 흡사한 속리산의 [고릴라바위], 여배우 메릴린 먼로의 입술을 닮았다는 북한산의 [입술바위], 여인의 흉상을

음각으로 새긴 것 같은 북한산의 [실루엣]등 14점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바위들은 수천 년에 걸친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졌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전국 국립공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닮은 꼴 콘테스트]를 해서 14점을 선정했어요.

 

350장의 사진 중에서 엄선된 선정작들이예요.

위쪽 사진은 최우수상을 받은 북한산 입술바위입니다.

 


이렇게 정말 입술처럼 생겼죠..?

입술바위는 암석이 생길 당시 입술 부분이 상대적으로 단단한

흑운모 성분으로 이뤄진 탓에 이런 모양으로 깎인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다음으로 우수상을 받은 월출산 구정봉의 장군바위입니다.
모양이 투구를 쓴 장군같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떻게 보면 큰바위 얼굴 같기도 하네요

 

 

우수상을 받은 태안해안 사자바위입니다.
사자의 뒷모습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어요.

어딘가를 우수에 차서 바라보는 사자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우수상을 받은 가야산의 가위바위보 바위입니다.
보랑 바위가 특히 명확하게 보이네요ㅋㅋ~

각도에 따라 이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위예요.

 


입선한 북한산의 실루엣 바위입니다.
코 큰 단발머리 여자의 옆모습이 보이는데, 이웃님들은 어떤 실루엣이 보이나요..?

 


실루엣 바위 이후로 쭉 입선 작품이예요..^^
속리산의 원숭이 바위인데요, 보자마자 바로 입벌리고 있는 원숭이가 딱! 생각났어요..^^

 


북한산의 물개바위입니다.
이 바위도 정말 이름 그대로 물개처럼 생겼네요

 


다도해 서부(홍도)의 독립문 바위입니다.
각이 잡힌 모양이 독립문이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북한산 새끼곰 바위입니다.

 


이렇게 테두리가 있으니까 새끼곰처럼 보이시죠..?
밑에서 보면 물개처럼도 보인다네요..^^

 


북한산의 외계인바위입니다.
정말 괴상하게 생긴 바위네요.

 


이 바위는 북한산의 가슴바위입니다.
어떻게 이런 걸 발견하셨는지, 참 기발하네요..^^

 


속리산의 고릴라 바위입니다.
옆을 보고 있는 고릴라의 뒷모습이 보이시죠..?

고릴라가 참 소두네요. 일어서면 9등신은 될 것 같은 느낌.

 


가야산의 거북바위입니다.
거북의 모습이 바로 보이시나요..?

 


이제 훨씬 찾기 쉬우시죠..^^

 


마지막 작품은 바위가 아니랍니다.

내장산의 누워 있는 여인 형상이예요.


바로 보이시나요~?

 

 

산맥을 걸쳐 크게 누워 있는 거대한 여인의 형상이었습니다~!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 얼마나 크게 시야를 갖느냐에 따라

볼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웃 님들도 등산하실 때 특이한 바위들을 찾아 보시면

더 재밌는 산행이 되실 거예요..^^

 

 

그리고 이 사진은 지난해 북한산 상장능선 릿찌코스에서 내가 찍은 사진으로

무슨 동물의 얼굴 모습이기는 한데.. 무슨 동물을 닮은 것일까요..?

 

 

 

2013/01/18 -휘뚜루 -

Brule / End

 

출처 : 산으로, 그리고 또 산으로..
글쓴이 : 휘뚜루 원글보기
메모 :

 

                                                                                                                                                  북한산 암각화-윤우근

  북한산 암각화는 삼천사에서 사모바위로 가는 삼천사 계곡에 있으며 자연이 빗어 놓은 암각화가 마치

  사람이 만든것처럼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2011년 윤우근이 발견한 것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내부선정에 참여 할 수 없었으므로 자천 타천 번외로 선정한다. 

 

 

 

 

 

 

 

 

 

 

 

 

 

 

 

 

 

 

 

 

 

 

 

 

 

 

 

 

                                                 

'生活文化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노인의 유언장  (0) 2013.01.26
어느 의사가 겪었던 실화  (0) 2013.01.24
梅花 이야기  (0) 2013.01.09
아들에게 쓴 어머니의 글  (0) 2013.01.06
중국 10대 미인  (0)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