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2024. 1. 21. 19:15
[앵커]
한동훈 위원장은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이 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대표로서 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천' 논란은 경선을 하면 문제 없고,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소신에도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실과 여권 수뇌부의 사퇴 요구에 물러서지 않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퇴 요구를 받은 이후 주변에 "당 대표로써 총선 승리를 위해 할 일을 계속 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주류 측이 사퇴 요구로 들고 나온 '사천 논란'에 대해서도 한 위원장은 "사천을 할 생각이 없으며 시스템 공천 대로 하면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율 비대위원도 공정한 룰 대로 경선에 참여할 거라는 겁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가 우선이라는 입장 역시 확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https://v.daum.net/v/20240121191555197
[단독]한동훈, 사퇴 거부…“할 일 하겠다”
https://v.daum.net/v/20240121191501187
[단독]여권 주류, 한동훈 사퇴 요구
[속보] ‘尹, 한동훈 지지 철회’ 보도에... 韓 “국민 보고 할 일 하겠다”
조선일보 2024. 1. 21. 19:46 수정 2024. 1. 21. 20:04
국민의힘 이용(초선·비례) 의원이 21일 여당 의원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공유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수행실장은 지낸 ‘친윤 강경파’로 분류된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에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국민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친윤 강경파의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것이다.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가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까지 논란이 됐지만 대통령실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대통령실 일각에선 “명품 가방 대응 문제가 당정 갈등으로 번지는 것에 대해선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위원장 취임 이후 부정확한 보도에 대해 ‘실시간 대응’했던 국민의힘 역시 해당 기사에 대해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21일 당사로 출근하지 않았지만 입장 표명 여부 등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여당 의원은 “용산 일부의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명품백 문제로 한 위원장을 쫓아 낼 경우 당은 회복불능 상태로 갈 것”이라며 “당정 관계나 여당 내부에 추가적 갈등이 터지기 전에 대통령실이 명품백 문제에 대해 공식적 입장을 정리해 밝혀야 한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121194643440
[속보] ‘尹, 한동훈 지지 철회’ 보도에... 韓 “국민 보고 할 일 하겠다”
"김 여사는 피해자, 사과 안돼" 與친윤계, 한동훈에 공개 반발
중앙일보 2024. 1. 21. 18:17 수정 2024. 1. 21. 19:08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포함한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를 놓고 국민의힘이 분열하는 모양새다. 지난 1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긴급 회동했지만 친윤계를 중심으로 한 위원장을 직·간접적으로 겨냥한 반발이 분출하고 있다.
이튿날인 21일엔 국민의힘 의원 단체 채팅방엔 한 발 더 나간 주장이 올라왔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한 이용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 위원장을 향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전날에도 이 의원은 ‘김 여사 명품 수수 논란과 관련해 사과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단체 채팅방 상황과 관련해 영남권 의원은 “이 의원 글이 올라오자 최춘식 의원과 정경희 의원도 이에 동조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 여사를 옹호하는 글 외에 이견은 공개적으로 표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사실상의 공개 저격이 나온 배경을 두고 당내에선 “이 의원의 독단적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정치적 분수령이 있을 때마다 ‘윤심(尹心)’ 전달자 역할을 자임해왔다. 한 재선 의원은 “이 의원이 나섰다는 점에서 대통령실과의 교감을 배제할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두고 당내 분열이 드러나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공개 반발이 터져나온 이상 한 위원장이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진 의원은 “공개 반발이 나온 순간 한 위원장이 대통령실과 뜻을 같이 할 지, 아니면 독자 노선을 갈지 기로에 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121181711547
"김 여사는 피해자, 사과 안돼" 與친윤계, 한동훈에 공개 반발
[단독] '尹복심' 이용, '尹대통령, 한동훈 지지 철회' 당에 공유
머니투데이 2024. 1. 21. 16:39 수정 2024. 1. 21. 16:42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 전체가 모인 메신저 단체방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가 철회됐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이 의원이 그동안 윤 대통령의 의중을 당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지적이다.
2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 단체 대화방에 온라인 기사 링크를 올렸다. 윤 대통령이 최근 한 위원장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공천 관련 논란에 실망해 한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거둬들였다는 내용이었다.
총선에서 공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논란은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해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권 관계자는 "문제 상황에는 묵과하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의 생각으로 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121163927752
[단독] '尹복심' 이용, '尹대통령, 한동훈 지지 철회' 당에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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