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産業·生産·資原

삼성 쏘아올린 6일 근무…'프런티어' 삼성에 어울릴까?

바람아님 2024. 4. 21. 06:08

CBS노컷뉴스 2024. 4. 21. 05:03

"지금 진짜 위기…경각심 주기 위한 것"
"프론티어 전략을 말해야 할때, 팔로우 전략 내세운 꼴"

삼성의 임원 주6일 근무를 놓고 산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 섞인 여러 말들이 나온다.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반응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생각할 때 방법이 맞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에도 주 6일 근무를 해온 삼성전자 외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임원진은 20일부터 각 사의 상황이나 일정 등에 따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출근을 하게 된다. 직원들의 출근은 엄격히 금지되며 임원에 한정한다.

삼성 측은 주6일 근무는 자발적인 동참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산업계에선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재계 서열 1위 삼성이라서다. 이 때문에 다른 기업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삼성이 임원 주 6일근무를 시행하는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고전이 주요했다.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에서 지난해 15조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 경쟁 업체들의 추격도 매섭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난 10년사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2% 급감했을 때 대만의 반도체 업체인 TSMC는 400% 급증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과거 이건희 선대회장도 항상 위기론을 얘기해왔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 그때는 잘하고 있는데,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는 의미였지만, 지금은 정말 위기다. 비상경영을 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421050300195
삼성 쏘아올린 6일 근무…'프런티어' 삼성에 어울릴까?

 

삼성 쏘아올린 6일 근무…'프런티어' 삼성에 어울릴까?

삼성의 임원 주6일 근무를 놓고 산업계 안팎에서 기대와 우려 섞인 여러 말들이 나온다.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반응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생각할 때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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