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북러, 새 협정 체결 '관계격상'…"한쪽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종합2보)

바람아님 2024. 6. 20. 00:28

연합뉴스  2024. 6. 19. 21:59

김정은-푸틴, 평양정상회담서 포괄적전략동반자협정…푸틴 "획기적 문건"
옛 소련 시절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 근접 해석도…"양국관계 새로운 질적 수준"
확대 1시간30분-일대일 2시간30분간 진행…의료·교육 등 광범위 협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2시간 30분가량 이어진 일대일 회담을 마치고 이 협정을 체결했다.

회담 뒤 언론발표에서 푸틴 대통령은 "오늘 서명한 포괄적 동반자 협정은 무엇보다도 협정 당사자 중 한쪽이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는 군사개입 여지를 열어둠으로써 1961년 북한과 옛 소련이 체결한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조·소 동맹조약)'에 포함됐던 '유사시 자동군사개입 조항'에 근접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으나, 그 수준에까지는 못미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자동군사개입 조항은 한쪽이 무력침공을 당해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면 상대방은 지체 없이 군사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협정 체결로 북러 관계는 선린 우호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앞으로 북러는 군사 분야를 포함해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v.daum.net/v/20240619215928014
북러, 새 협정 체결 '관계격상'…"한쪽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종합2보)

 

북러, 새 협정 체결 '관계격상'…"한쪽 침략 당하면 상호지원"(종합2보)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과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