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北韓消息

우크라 전쟁 끝나면 北버림받아? "北 몸값은 더 오를 것"

바람아님 2024. 6. 23. 08:04

CBS노컷뉴스 2024. 6. 23. 07:03

"서방과 일전을 각오하는 푸틴에 北은 소중한 전략자산"
"北 체제에 대한 위협은 러시아 지정학에 대한 도전"
"지금부터야말로 대러 외교력이 발휘되어야하는 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포탄을 제공하던 북한의 효용가치는 떨어지고 더 이상 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저버릴 것이다'

우크라이나 종전과 함께 북러의 밀착관계도 끝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은 "위험한 속단"으로 오히려 "북한의 몸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 이유는 '반미 다극화 세계'라는 푸틴이 추구하는 대전략에 북한이 매우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승수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20일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포럼에서 발표한 '푸틴의 평양 방문과 러·북 관계 전망'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어 포탄공장으로서 북한의 가치가 상실되면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계를 '저버릴'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최종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미국과 서방의 분열, 다극화 세계의 실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 위원은 "북·러가 군사동맹을 연상시키는 조약을 맺었다고 해서 실천적인 측면에서 모두 다 실행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우리로서는 안보적 위협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외교적 조치를 다하며 한·러 관계를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623070307441
우크라 전쟁 끝나면 北버림받아? "北 몸값은 더 오를 것"

 

우크라 전쟁 끝나면 北버림받아? "北 몸값은 더 오를 것"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포탄을 제공하던 북한의 효용가치는 떨어지고 더 이상 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저버릴 것이다' 우크라이나 종전과 함께 북러의 밀착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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