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8. 21. 00:10
[52]
日자민당 총재선 레이스 본격 시작
고이즈미, ‘젊은 피’ 앞세워 지지율 파죽지세
과거 엉뚱한 발언 논란, 경험부족 등 약점도
지난 1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7)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내달 치러지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사실상 총리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선거는 내달 27일 치러질 것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현재 레이스의 첫발을 뗀 건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48) 중의원 의원입니다. 기시다 내각인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경제안보담당상을 지낸 그는 지난 19일 “자민당이 다시 거듭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며 총재선 입후보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입후보에 필요한 20명 이상의 추천인 의원도 회견에 동석했습니다.
고바야시와 마찬가지로 ‘젊은 피’ 이미지를 내세워 잠룡으로 총재선 물밑을 활보하고 있는 이가 있습니다. 오늘 레터는 이 인물에 포커스를 맞춰보려 하는데요. 2001~2006년 집권한 고이즈미 준이치로(82) 전 총리의 아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43)입니다.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가나가와현 간토가쿠인대, 미 컬럼비아대 대학원에 다닌 그는 졸업 이후 워싱턴의 한 싱크탱크를 거쳐 2007년 아버지의 비서로 정계에 재빨리 입문했습니다.
8월 21일 52번째 방구석 도쿄통신은 한 달 앞으로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사실상의 총리 선거 레이스 상황과 그중에서도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전 환경상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다음 주에도 일본에서 가장 핫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https://v.daum.net/v/20240821001020714
‘펀쿨섹’ 고이즈미는 자민당을 쇄신할 수 있을까 [방구석 도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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