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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 분수령 될 내일 만찬…김 여사 리스크 풀까

바람아님 2024. 9. 23. 01:48

중앙일보  2024. 9. 23. 00:01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24일 만찬 회동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한 회동은 7·23 전당대회 직후인 7월 24일 이후 두 달 만이지만, 시기적으로는 여권의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있다. 취임 이후 역대 최저 국정운영 지지율(20%, 한국갤럽 9월 10~12일 전화면접조사)을 보인 윤 대통령은 물론이고, 한 대표 역시 개인 지지율과 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다. 여권의 위기감이 클 수밖에 없다.

22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24일 만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건의하는 등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거론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에게 독대도 요청했다고 한다. 한 대표 측은 “어렵게 성사된 자리인 만큼 밥만 먹고 사진만 찍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이날 만찬에서 의·정 갈등 현안 외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여권 위기 상황을 초래한 이유 중 하나로 김 여사 리스크를 거론하는 이가 당내에 적지 않다.

한편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6시쯤 체코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이 귀국한 서울공항엔 한 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비서실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마중 나왔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는 대화 없이 악수만 했고, 이상민 장관과는 50초가량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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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 갈등’ 분수령 될 내일 만찬…김 여사 리스크 풀까

 

‘윤·한 갈등’ 분수령 될 내일 만찬…김 여사 리스크 풀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24일 만찬 회동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한 회동은 7·23 전당대회 직후인 7월 24일 이후 두 달 만이지만, 시기적으로는 여권의 지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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