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美國消息

[朝鮮칼럼] 美 주류 언론이 외면해온 ‘트럼프 우세론’

바람아님 2024. 10. 30. 00:39

조선일보  2024. 10. 30. 00:15

전국 지지도만 박빙일 뿐
선거인단 예상 숫자 압도적 우세
트럼프 312명, 해리스 226명
한미 동맹, 발상의 대전환 필요
남중국해·대만·러시아 문제 등
전략적 모호성 유혹 떨치고
책임·비용 떠맡으며 명확히 해야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가 눈앞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대다수 주류 언론이 반대하고 대다수 동맹국이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 한 ‘제2기 트럼프 행정부’가 이제 대세로 굳어가고 있다. 그간 트럼프 후보에게 극도로 적대적이던 미국 주류 언론과 이들을 인용 보도하던 국내 언론에 호도되어 불과 한두 주일 전까지만 해도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꿈꾸며 안도하던 그들은 당황하면서 대책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들쭉날쭉한 여론조사 결과를 10개씩 합산 평균해 발표하는 미국 선거 여론 분석 기관 RCP(RealClearPolling)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3개월간의 지지도 열세를 지난 주말 최초로 극복하면서 0.1%포인트 우세로 어렵사리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 그러나 선거인단 숫자로 환산된 트럼프 후보의 우세는 그보다 훨씬 강력하다. 트럼프 후보는 이미 10월 초부터 경합주 7곳 전체를 장악하고 있어, 현재 선거인단 예상 숫자가 트럼프 312명, 해리스 226명으로 무려 86명이나 우세다. 해리스 후보는 그간 전국 지지도에서 줄곧 2%포인트 내외의 우위를 유지해 왔으나, 그것이 선거인단 수의 우위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많은 나라도 제2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진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보다는 트럼프가 패하는 요행수를 기다려 왔다. 따라서 그간 손 놓고 있던 미국의 동맹국들이 앞으로 많이 바빠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은 한국 정부와 언론의 경우도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시 한국에 영향을 미칠 주요 사안으로 제기된 사항은 네 가지다. 첫째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 문제, 둘째 주한미군 감축 문제, 셋째 제3차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문제, 넷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문제 등이다.


https://v.daum.net/v/20241030001513172
[朝鮮칼럼] 美 주류 언론이 외면해온 ‘트럼프 우세론’

 

[朝鮮칼럼] 美 주류 언론이 외면해온 ‘트럼프 우세론’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엿새 앞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가 눈앞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의 대다수 주류 언론이 반대하고 대다수 동맹국이 어떻게든 피하고 싶어 한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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