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낮에는 미모 기자, 밤에는 창녀…이중생활 발칵

바람아님 2014. 9. 4. 10:47

 

 

낮에는 인정받는 여기자로, 밤에는 고급 콜걸로 이중 생활했던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호주 방송 채널7은 시드니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아만다 코프(40)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그녀는 현지 유명 잡지 기자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남들은 모르는 이중생활이 있었다.

퇴근 후에는 시드니의 유명 매음굴로 출근해 낯선 남자들을 상대한 것. 코프는 “지난 2012년 이혼 후 하루하루를 따분하게 보낼 때 우연히 매음굴을 방문하게 됐다” 면서 “큰 마음 먹고 이틀 후 이곳을 다시 찾아가 일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그녀는 실력(?)을 인정받아 한시간에 무려 800달러를 받는 고급 콜걸이 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으며 5살, 7살의 두 아이 또한 엄마의 직업을 알고있다는 사실.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이렇게 털어놓은 이유는 소위 ‘책장사’를 위해서다. 글솜씨를 살려 자신의 이중생활을 한 권으로 책으로 내놨기 때문.

그렇다면 엄마의 특별한 일이 아이들의 생활과 교육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코프는 “다른 학부모들도 내 직업을 알고 있다” 면서 “게이 부모 등 평범치 않은 가정의 아이들이 많아 내 자식들이 딱히 따돌림 받을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어 “내 일은 적어도 런던에서 발행되는 타블로이드 신문만큼 해롭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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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두 아이의 엄마로, 밤에는 하룻밤 화대 5000달러(약 510만 원)를 받는 고급 매춘부로 이중생활을 하는 전직 잡지사 여기자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서 서맨사 엑스(Samantha X)라는 이름의 콜걸로 활동하는 어맨다 고프 씨(40)는 최근 자신의 자전적 소설 ‘Hooked - Secrets of a High-Class Escort’ 홍보차 호주 채널 7 방송의 뉴스·시사프로그램 ‘선데이 나이트(Sunday Night)’에 출연해 고액의 화대를 받는 콜걸 생활에 관해 솔직한 인터뷰를 가졌다. 

 

 

 

인스타일(InStyle), 프리벤션(Prevention), 뉴아이디어(New Idea) 등의 잡지사에서 기자로 재직했던 고프 씨의 인생은 2012년 화류계에 발을 들여놓는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시드니에 있는 고급 윤락업소에 18개월간 몸담은 뒤 개인으로 활동하는 콜걸 일을 시작했다.

   

5세와 7세의 어린 자녀를 둔 엄마인 고프 씨가 한 시간 화대로 800달러(약 81만5000원)를 받는 매춘부로 일하는 걸 알게 됐을 때 잉글랜드에 사는 그의 부모와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이혼한 남편은 화를 내며 펄펄 뛰었다.

 

그러나 고프 씨는 주변 지인들은 자신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며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부모 대부분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프 씨는 “직업이 어떤 부모인지 말해준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진 뒤 “신경외과 의사라고 좋은 부모이거나 범죄자라고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엄마가 직업을 공개함으로써 어린 자녀들을 놀림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내몰았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이에 고프 씨는 “엄마가 성매매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매일 같이 또래들로부터 놀림을 당하는 아이들은 많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반에는 동성애자 부모를 둔 아이들도 있으며 그들은 놀림을 받지 않는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