其他/유모어

노총각의 선택

바람아님 2013. 2. 18. 23:29

젊은 부부의 옆집에 한 노총각이 이사왔다.
며칠 후 초인종이 울려서 남편이 현관문을 열었다.

그 노총각이 서 있었다.
“웬일이시죠?”
“사실 며칠 전부터 우연히 베란다에서

일광욕을 하는 부인을 목격했습니다.”
“그런데요?”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계시더군요.”
“네?”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100만원을 드릴 테니 댁의 아내 젖꼭지에
키스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오.”


노총각을 날려버리려는 찰나에 부인이 남편을 불렀다.

어차피 닳는 것도 아니고 거저 돈이 생기는 건데

눈 한번 딱 감고 들어주자면서.

그래서 노총각은 남편이 있는 자리에서

가슴을 드러낸 부인 앞으로 다가갔다.

한참동안 부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채

키스를 할듯 말듯 하는 그에게

남편이 안달이 나서 물었다.

“아 여보셔, 도대체 그놈의 키스는 언제 할 거요?”

그러자 노총각 하는 말.
.
.
.

.

“하고 싶어도 못해요. 100만원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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