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作家/좋은사진

살아 움직이는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바람아님 2013. 2. 24. 11:13

 

살아 움직이는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 보기

13분50여초가 소요되는 동영상입니다.

정말 놀라운 작품입니다.!

 

다음 그림은 2010년 상하이 만국 박람회에서 6개월간
중국 전시관에서 전시된 전자 청명상하도로
보통 3시간 이상

기다려야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박람회가 끝난후 한달간 홍콩에 보내져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상하이나 홍콩에서 이미 보신분들은 편안히 다시 한번 즐겨 보세요.
원본은 몇백년 전에 그려 졌었지만 그 후로 있은 여러 왕조에 거쳐서
그림의 거대함과 인기로 해서 유명한 예술가들에 의해서

계속 복사 되어 왔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아주 자연스러워
이 그림이 몇백년 오래 전의 것이라는 것을 믿기다 어렵다

↘↓주소 클릭

북송(北宋) 말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있던 장택단(張擇端)

계화(界畵:起畵)에 능하여 주거(舟車)·시교(市橋)·곽경(郭徑) 등을

교묘하게 잘 그린 화가로서, 특히 북송의 도성인 변경(:開封)

청명절을 그린 두루마리가 유명하다. 이러한 풍속도·시가도는

사회경제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청명상하도는 장택단의 최고의 명작으로 중국 청명절의

도성 내외의 번화한 정경을 절묘하게 묘사한 그림이다.

북송의 수도 개봉의 활발한 경제 활동을 세밀하게 묘사하였고

그를 통하여 북송의 사회와 경제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클릭☞ <청명상하도>

 

클릭하여 그림이 나올때

커서를 그림 좌우로 올려 놓으면

그림이 이동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다보면 그림에

사각 박스 해놓은 곳이
 있는데 그곳을 클릭하면

3차원의 영상 실감나게 보실 있습니다.

 

 

 

 

다음 글은 佳人님의 中國 訪問記 一部를 옮겨온 글로 佳人님께 감사드립니다.(http://blog.daum.net/nhk2375/7164440)

 

11월 5일 여행 26일째

 

어제 우리 부부는 이곳 하남성 박물원을 구경하다 4시 45분 폐관시간이 다되어 박물원을 나와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든 스케쥴을 취소하고 다시 박물관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이 우리가 한 행동을 보고 바보 같은 짓이라 비웃을지 모릅니다.

그 이유는 청명상하도라는 그림을 보다가 깜짝 놀랄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일찍 박물원에 도착해 제일 먼저 2층 8 관람실로 직행합니다.

바로 그곳에 청명상하도가 비록 모사작품이지만, 그림과 미니어처로 만든 것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으면 이런 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왜?

자유 여행이니까!

 

 

그러나 이 꼭지의 글을 다 읽으신 후에는 왜 우리 부부가 두 번이나 박물원을 들려 청명상하도를 보았는지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날짜는 오늘이지만, 사실 어제 오후 마지막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글입니다.

정말 청명상하도라는 그림 속에서 우리 부부는 깜짝 놀랄 장면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우리 부부를 다시 이곳으로 아침부터 달려오게 하였을까요?

그 그림 속에는 우리를 옛날 그때로 들어가게 하는 비밀의 문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한국인이 이 그림을 보았겠지만, 그 문을 열고 들어간 사람은 많지 않을 겝니다.

 

 

우선 위의 사진에서 佳人을 깜짝 놀라게 하고 다시 이곳을 찾게 한 비밀의 문이 있습니다.

어떤 모습인지 찾아보세요.

그 문 앞까지는 佳人이 인도하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일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역시 중국이라는 나라는 천 년 전의 거리 모습도 인산인해로군요.

이 많은 사람 중에 김 서방 찾기라고요?

제가 봐도 그렇네요.

세상에 자랑할 거라고는 사람 많은 것을 최고의 자랑으로 여기는 중국에서 김 서방을 찾으라 했으니...

제가 빠떼루 받아야 하겠죠?

 

 

그럼 이번에 청명상하도라는 그림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까 보여 드린 것은 박물관에 전자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찍은 사진이고 이번에는 그림으로 된 것을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원본 청명상하도가 아닌 복사본을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니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바꾸어 보여 드리는 겝니다.

 

 

옴마야~

더 정신 사납다고요?

그러면 친절한 佳人이 다시 앙증맞은 미니어처로 만든 것을 다시 불러옵니다.

정말 친절한 佳人이지요?

 

지금까지 세 장의 사진은 청명상하도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 드렸습니다.

무엇이 보이십니까?

빠떼루 받는 佳人이 보이십니까?

 

 

이래도 찾지 못해 환장하시겠다고요?

그럼 그 비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 부분만 확대해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세요.

시끌벅적한 저잣거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과 수레, 그리고 우물에 물을 긷는 사람들. 수레를 고치는 지금의 카센터, 주막 ...

 

왼쪽 위에는 조태승가(趙太丞家)라는 약방도 보입니다.

이게 지금으로부터 딱 천여 년 전 북송의 도성인 동경성 안의 모습이랍니다.

중국은 이때도 엄청난 사람이 거리를 메우며 다녔나 봅니다.

 

 

점차 수사망을 좁혀 보여 드리는 중입니다.

아하!

찾으셨군요?

네 맞습니다.

"오 마이 갓~"

가운데 갓을 쓴 우리의 선조 모습이 맞습니다.

그 갓이 누구의 갓이냐고 물어보시면 "오 마이 갓"이라고 하실 겝니다.

 

천여 년 전 우리 선조가 우리 전통복장인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은 체 말을 타고 

큰 신작로길을 "이리 오너라~"하시며 지나가십니다.

이제 이 어르신을 만났으니 우리는 천 년 전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비밀의 문의 열쇠를 받은 겝니다.

여행을 하다 보니 이렇게 그림 속에서도 조선 시대의 선조를 만나게 되네요.

앗!

그림을 그렸을 때가 우리나라의 조선 시대가 아니고 고려 시대가 되네요.

그러니 러시아에서 부르던 까레이스키라는 고려인입니다.

 

 

말고삐를 잡고 가는 사람이 바로 덜수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아닌가요?

말을 탄 사람이 우리의 호프 덜수라고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우리 자신이 바로 덜수가 아닌가요?

 

자~ 그러면 다시 위로 올라가셔서 처음 사진부터 자세히 보시며 우리 선조를 만나보세요.

아마도 여러분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면, 무척 반가워 하실 겝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우리 말을 듣고 동족을 만난다는 일이 얼마나 반가운지 여러분도 아실 겝니다.

이제 佳人이 왜 바보처럼 아침부터 다시 박물원으로 달려왔는지 이해하시겠어요?

자유 여행이란 이렇게 엉뚱하게 하룻밤을 코~ 자고 다시 같은 곳을 찾아올 수 있지 않겠어요? 그쵸?

 

 

말고삐를 잡고 가는 사람이 두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그림 속의 선조께서는 배낭여행자는 아니고 제법 지체 높은 사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만약 바람이라도 세게 불어 갓이 날아간다면 뭐라 했을까요?

이번에도 "오 마이 갓!"이라 했을 겝니다.

혹시 만상의 대방 어른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번 장삿길에서 대박이 터지시길 빌어봅니다.

 

중국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그림인 청명상하도에 우리 선조가 출연료도 받지 않고 우정

출연하셨다는 게 중요하죠. 그쵸?

이 그림이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요?

 

'寫眞作家 > 좋은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륙만큼 넓은 유채밭  (0) 2013.03.19
모래 조각 작품  (0) 2013.03.14
아름답고 예쁜 희귀새들 모음  (0) 2013.02.24
나도 모르게 눈물이....심금울린 감동의 무대!  (0) 2013.02.22
원앙의 유희  (0)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