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4. 11. 6. 06:44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잠이 든 안내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A씨는 자신의SNS에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느꼈던 따스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A씨는 "출근길 3호선 하행선은 진짜 콩나물시루인데, 갑자기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더라"며 "그래서 봤더니 시각장애인분과 안내견이 탔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 아저씨가 자리를 양보해 주셨는데, 시각장애인분은 금방 내린다고 한사코 사양하다가 결국에 앉으시더라"며 "안내견 강아지는 너무 귀엽게 주인 앞에 자리를 잡고 발라당 누워버렸다. 귀여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더 웃긴 건 안내견이 끝자리 앉은 여성분 발 위에 누워버려서 (여성 승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