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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수령 800년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뉴스1  2024. 11. 8. 07:31 황금빛으로 물든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일대 수령 800년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강원 원주시 반계리 은행나무를 찾은 관람객들은 은행나무에서 쏟아지는 노란빛에 홀린 듯 셀카를 찍으며 가을을 만끽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추정 수령이 약 800년 이상으로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돼 있다. 아파트 10층 이상 높이에 둘레만 15m 안팎으로 성인 남성 10명이 두 팔 크게 벌려야 겨우 안을 수 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나무 속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 아무도 손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라는 전설이 마을 주민들로부터 전해 내려온다. 또 가을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는 속설도 있을 정도다. https://v..

"어떻게 국민 앞서 '미쳤냐' 이런 말 하나" 원로들 尹회견 아쉬움

중앙일보  2024. 11. 8. 05:01 기대보다 우려가, 희망보다 실망이 컸던 140분이었다. 여야 원로와 전문가들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해 하나같이 “안타깝다”고 반응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사과와 해명이 충분치 않았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여권 원로들은 윤 대통령의 화법과 태도를 무엇보다 아쉬워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어떻게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서 ‘미쳤냐’, ‘부부싸움을 하겠다’ 같은 말을 할 수가 있나 싶다”며 “국가를 통치하는 사람은 어려운 문자를 쓰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쉬운 말로도 품격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미국 제도를 거론하며 ‘인권 유린’을 주장한 ..

“쿠르스크 전투 북한군 사상자 발생…추가파병 가능성”

국민일보  2024. 11. 8. 06:53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C 정상회의 참석 “트럼프, 전쟁 종식 원하지만… 러시아에 영토 양보 못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 1만1000명 중 일부가 전투에 투입돼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정확한 북한군 사상자 규모를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북한군 파병에 상응한 대응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더 많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배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

尹대통령, 임기 후반기 출발선…'국정 동력 살리기' 과제

연합뉴스  2024. 11. 8. 06:02 전반기 자유시장 기치 들고 탈원전 백지화·건전 재정 기조·4+1 개혁 추진 여소야대 벽에 국정과제 성적 부진…특검 공세에 거부권 대응 인적 개편·정책 성과 앞세워 국정 동력 회복에 매진할 듯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 임기 전반부를 마무리하고 후반 출발점에 선다. 윤 대통령이 지난 2022년 5월 10일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앞세워 공식 취임한 지 정확히 30개월이 되는 시점이다. 정권 교체에 따른 이념과 정책의 차별화는 자연스러운 귀결이었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에서 '원전 르네상스'로 방향을 튼 게 대표 사례다.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 건설이 재개됐고, 기존 원전 역시 계속 운전하도록 절차를 밟았다. 체코에서는 신규 원전 건설의..

김정은 만난 이 사람, 또 장관 맡나…트럼프 2.0은 '예스맨 내각'

중앙일보  2024. 11. 8. 05: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돌아온다. 잦은 인사 교체로 좌충우돌하던 집권 1기와 달리 2기에선 안정적인 내각 운용이 가능할까? 한국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백악관 요직과 외교·안보 및 경제·무역 부처의 수장에 누가 오를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당장 전문가 사이에선 “트럼프의 생각을 거스르지 않는 ‘예스맨’이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외교·안보의 경우 1기 때만 해도 트럼프의 동맹 경시 기조를 바로잡아주던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이른바 ‘어른의 축’이 정부에 참여했지만, 이번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추종하는 측근 위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다 보니 “트럼프와 충돌이 없어 장관 임기 보장 등 안정성 면에선 1기 때보다 안정적일 수 있..

美, 금리 4.5∼4.75%로 0.25%p 추가 인하…한미금리차 1.5%p로(종합2보)

연합뉴스 2024. 11. 8. 05:55 9월 0.5%p '빅컷' 이후 연속 인하…연준 "경제 활동 계속 견고히 확장" 인플레 관련 "더 큰 자신감" 표현 빠지고 "목표 진전됐으나 전망 불확실" WSJ "트럼프 당선후 장기적 금리인하 의문"…파월 "정부·의회정책, 영향줄 수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