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Theme Photo 624

[사진속] 나도개감체

[사진속] 나도개감체 작년에는 4월말에 나도개감체를 사진에 담을수 있었는데 올해는 절기가 빨라 이달 중순에 수리산으로 촬영에 나섰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개감체를 찍으려면 거의 8부 능선까지 올라가서 임도하단 계곡을 타고 내려 오면서 찾아야 한다. 위치는 매년 머릿속에 넣어 보지만 올때마다 잊어버린다. 그렇게 한참을 찾았는데 올해는 보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올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밟아대 반들반들 길이 났으니 그런곳에서 싹이 나올리가 없다. 불안한 기운이 돈다. 이곳도 멸종이 된 걸까? 그렇게 두리번 거리는데 저쪽 바위뒤에서 한녀석이 보인다. 그리고 또한 녀석은 쓰러져 있다. 이녀석들은 다행이 바위가 가리고 있어 생명을 유지 할수 있었던것 같다. 과연 내년에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