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과 사진

2월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수리산에서 간간히 변산 바람꽃 소식이 들인다. 아직은 눈속에서 한두개씩 발견되는 모양이다. 그러다 3월 초가 되니 이제는 포토친구에도 수리산 바람꽃이 올라 왔다. 마음이야 당장 가보고 싶지만 이제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엄두가 나지 않아 애들 차를 타려고 일요일까지 기다렸다가 10일날 아침 일찍 출발했다. 산림욕장앞 주차장엔 이미 차들이 가득히다. 많은 진사들이 왔다는 얘기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일단 출발하고 가는데 까지 가 보자는 마음으로 발을 떼고 마음속으로 걸음수를 세며 30보에 한번씩 서서 쉬다가다를 반복하며 어떻게 어떻게 자생지까지 올라 갔다. 느낌으로는 한나절은 걸린것 같은 느낌이다. 군부대 8부능선 자생지에는 꽃보다 진사들이 더 많다. 대부분이 동아리맴버들이..

블로그를 검색하다 보니 수리산 변산아씨 소식이 간간히 올라로고 단양은 2월 19일 갔다왔다고 하여 작년을 참고하여 3월 5일 수리산 첫 출사에 나섰다. 막상 집을 나섰지만 아직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된게 아니라 은근히 겁이 났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바람꽃 보호지역을 옆으로 군부대 가는 임도를 따라 걸어 올라가고 있다 나는 몇번을 앉아서 쉬었다 걷다 하며 가까스로 도착을 했는데 이곳이 음지라 며칠전 내린 눈이 아직 다 녹지 않고 남아 있었다. 눈밭을 이리저리 옮겨가며 몇컷을 찍었는데 시기가 조금 지나서 꽃 상태는 좋지 않았다. 그렇게 첫 출조를 마쳤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수리산 2021-03-05] http://www.photofriend.co.kr/prof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