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석의 시간여행] 7

[박윤석의 시간여행]'시일야방성대곡 (이날 목놓아 통곡하노라)' 111주년

동아일보 2016.11.21 03:02 을사늑약 후 민영환이 자결하며 명함에 남긴 유서.  광화문 관가의 관리들은 일손을 놓고, 종로의 상인들은 가게 문을 닫았다. 학생들은 학업에 뜻을 잃고, 교사들도 넋이 나갔다. 교육 사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의 수장인 학부대신의 집이 불탔다. 나라에 큰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