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8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잡초 뽑을 젊은이 없는 슬픈 농촌 현실

중앙일보 2017.09.07. 02:12 새미 라샤드 이집트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지난달 외국인 유학생들의 농촌 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농사일을 도우며 나누는 이야기가 수준 높다. 인생에 도움 되는 이야기를 한다. 고국에서 논밭에 들어가 본 적도 없는 학생도 있지만, 농촌 봉사하러 온..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앵무새 따라 하다 죽은 당나귀 이야기

중앙일보 2017.07.20. 02:36 새미 라샤드 이집트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당나귀와 앵무새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앵무새가 승무원을 불렀다. 승무원이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하자 앵무새는 “그냥 불러봤어요”라고 승무원을 놀리며 낄낄댔다. 재미 붙인 앵무새가 승무원을 또 ..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갈수록 약해지는 예의 .. 교육으로 전통 지켜야

중앙일보 2017.06.15. 03:10 새미 라샤드이집트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한국에선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을 존중합니다. 식사할 때는 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수저를 드신 다음에 어린 사람이 먹기 시작합니다. 술자리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의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마시..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이혼율 낮은 부모 세대, 가족 중심으로 산 덕분

중앙일보 2017.03.30. 03:36 새미 라샤드이집트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2년 만에 고국인 이집트에 다녀왔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인데도 변화가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이혼의 일반화다. 이집트에서 비교적 새 가구를 실은 차량 여러 대가 대기 중인 것을 보게 됐다. 함께 가던 ..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소중한 이웃과 함께하는 새해

[중앙일보] 입력 2017.01.12 00:25 새미 라샤드 이집트인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지난달 TV를 시청하다 우연히 전통음식을 만드는 시골 할머니를 보게 됐다. 소금이 떨어지자 촬영을 진행하던 PD가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당연하다는 듯 “괜찮아. 옆집에 가서 빌..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교류·대화 부족하면 오해·증오가 생긴다

중앙일보 2016.10.20. 00:48 중동·아랍의 무슬림(이슬람 신자)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편견과 오해를 받아왔다. 유럽에서 중세 때부터 믿어온 ‘이슬람은 주민을 강제로 개종한다’는 것이 대표적 오해다. (이슬람 문화의 중심 국가를 자부하는 이집트에는 콥트 기독교도가 지금도 상당히 있..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한국어만의 특징, 얼마나 알고 있나

[중앙일보] 입력 2016.03.17 00:32 새미 라샤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전 세계 언어는 7000~8000개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유엔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영어·스페인어·아랍어·러시아어·프랑스어밖에 없다. 이 여섯 가지만 전 세계 지도자들이 만나는 유엔에서 의사소통 수단이다. 유..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이불 밖이 위험하다고?

[중앙일보] 입력 2016.02.04 01:17 새미 라샤드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한국에 온 지 3년 반이 지났지만 지난 1월 말 같은 추위는 처음 겪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갔다. 영상 10도만 돼도 춥다고 떠는 이집트 사람 입장에선 정말 혹독한 추위였다. 이집트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