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114] '몬주익 언덕'에서 꿈꾼 自由 (조선일보 2013.10.25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 1992년의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기억한다면, 황영조 선수의 마라톤 레이스도 잊지 못할 것이다. 그가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끈기 있게 오르던 가파른 언덕, 바로 그 몬주익 언덕 위에 화가 호안 미로(Joan Miro·1893~1983)의 미술관과 묘지가 .. 文學,藝術/아트칼럼 201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