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6

[眞師日記] 백양꽃과 꽃무릇

해마다 이무렵이면 찾는 곳이 있다. 분당 중앙공원이다. 지난달 찾은 분당 중앙공원에 백양꽃이 피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개화는 열흘뒤에나 볼수 있어 그동안에도 몇번을 더 중앙공원을 찾았다. 9월 10일경 찾았을때는 백양꽃이 절정을 맞고 있었으며 상사화 보다 대략 2~3주 늦게피는 꽃무릇도 일부 개화가 시작 되었다. 백양꽃은 일반 상사화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꽃잎끝이 닥이 지지 않고 둥그스레하고 꽃색도 짙은 주황색을 띄고 있다. 불원간 꽃무릇 필 무렵에 다시 찾을 생각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중앙공원 2024-08-30]

새 일본총리 오늘 나온다…'빅3' 누가 돼도 진기록, 한국과 관계는?

머니투데이  2024. 9. 27. 05:08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늘 열린다. 이번 선거는 1차로 당 소속 국회의원 368명과 당원·당우 368명의 표를 더한 736표 중 과반을 차지한 후보가 당선된다. 과반 후보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치른다. 추천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인 9명이 후보로 나와 결선이 불가피하다. 결선투표는 총 415표(국회의원 368표, 전국자치단체 47표)로 의원 비중이 확 커진다. 26일 NHK·니혼게이자이(닛케이)·요미우리 등을 종합해 보면 현재 여론조사 상위권에 있는 이시바 시게루(67) 전 자민당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 중 2명의 결선이 확실시된다. 이들 중..

39년 만에 ‘7광구 협정’ 재개… 韓, 日에 협상 연장 카드 꺼낸다

서울신문  2024. 9. 27. 05:01 오늘 도쿄서 한일 국장급 대화 ‘협정 종료’ 통보 남은 시간은 9개월 90%가 日 소유… 독자 개발 노림수 파기 땐 中에 ‘해양영토 확장’ 빌미 韓 “국제법상 동의 없이 개발 못해 모든 시나리오로 다각적 대응 검토” 한국과 일본이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천연가스가 묻혔을 가능성이 있는 ‘7광구’ 공동개발협정 종료 통보 가능 시점을 9개월 앞두고 국장급 대화를 시작한다. 일본이 독자 개발을 염두에 두고 협정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두 나라가 결론을 못 내고 공전하면 중국이 해양 영토 확장을 위해 이 구역 진출을 타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상생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한일 양국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에..

MBC '나 혼자 산다' 저격한 尹대통령 "나홀로 사는 게 복받은 것처럼.."

파이낸셜뉴스  2024. 9. 27. 05:00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방송의 역할을 강조한 가운데 이날 발언이 특정 예능 프로그램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해 말하던 중 '나 홀로 사는 게 복 받은 것처럼 하는 프로그램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나 홀로 산다'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美전문가 "트럼프 집권시 무역흑자 많은 한국 조준할 가능성 커"

연합뉴스  2024. 9. 27. 04:24 CSIS 연구원 "北ICBM 발사 영구유예 조건으로 핵보유국 인정할 수도" "해리스 집권하면 확장억제 강화·한미일 협력 확대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대미(對美) 무역흑자가 많은 한국과 무역협정을 개정하고 방위비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고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가 전망했다. 엘런 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26일(현지시간) 연구소가 발간한 '2024 미국 대선의 글로벌 영향' 보고서에서 "한국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 때 그의 조준선에 쉽게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을 "무역에서는 적, 안보에서는 무임승차자"로 보기 때문에 한국에도 10∼2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한미 자..

[사설] 중국은 이공계로, 한국은 의대로, 미래 있겠나

조선일보  2024.09.27. 00:31 정부·여당이 이공계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이공계 석사 1000명에게 매년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 AI(인공지능)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개를 육성하고 AI 인재 20만명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법무부는 AI·로봇·우주항공 등의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해외 고급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톱티어(Top-Tier)’ 비자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 나라의 미래는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과학기술로 성장해온 우리는 ‘기술 세계대전’의 시대를 맞아 지금 이공계 두뇌 유출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10년간 34만명의 이공계 인력이 한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