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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류윈산 바로옆에 둔 김정은, 핵병진노선 언급안해(종합)

바람아님 2015. 10. 11. 09:28

연합뉴스 2015/10/10

中최고위급 4년만의 방북, 최고예우…북중관계 '해빙' 관심

(상하이·서울=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이봉석 기자 = 북한의 10일 열병식에서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왼쪽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아 북중관계 변화가 주목된다.

중국 권력서열 5위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친서를 들고 북한을 방문한 류 상무위원은 김일성 광장의 귀빈석인 주석단에 김 제1위원장의 바로 뒤에서 입장한 뒤 김 제1위원장 왼쪽 옆자리에서 열병식을 별다른 표정없이 지켜봤다.

김 제1위원장이 평양 김일성광장에 모인 장병과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자 류 상무위원은 옆에서 박수를 쳤으며, 두 사람이 통역을 통해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