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월출산엘 다녀 왔다. 직장 다닐 때 갔던 것까지 4번째 인데 좀 힘들긴 해도 암릉이 보기 좋은 산이다.

주차장에서 바람폭포를 거쳐 천황봉으로 갔다가, 일부는 구름다리쪽으로 내려오고 나머지는 올라간 길로 다시 내려왔다. 일부는 아예 바람폭포에서 구름다리로 직접 갔다가 바로 내려왔다.

등산로에 들어서니 머리위에서 요란한 헬리콥터 소리가 귀를 울린다.나중에 알고 보니 가까운 곳에 있는 천황사지에서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란다.

조금 올라가니 바람폭포가 나온다. 갈수기라 물이 없어서 볼품은 없다.

바람폭포 바로 옆에는 음수대가 있는데 수질검사 표도 있고 물맛도 괜찮다.

 

 

잠간 쉬어서 숨 좀 돌리고 갑시다.

장군봉을 옆으로 보고 올라간다.

저 둥근 머리모양은 무엇을 닮았는고.

철쭉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다.

정상 바로 아래 있는 통천문인데 옆으로 70m라는 것이 가파른 계단이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서본 사자봉

비슷하게 방향을 맞췄는데 우측이 조금 잘렸다.

동백꽃이 아직 피어 있으나 끝물이라 초라한 모습이다.이제 주차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