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州房/山行소식(나야)

경남 하동 성제봉등산

바람아님 2013. 5. 23. 12:32

하동 성제봉과 최참판댁                    

 

한달에 한번 가는 산악회에 몇달만에 참석하여 경남 하동의 지리산 자락에 있는 성제봉(일명 형제봉)에 다녀왔습니다. 11시반에 출발하여 오후6시반에 도착하였다. 형제봉(성제봉)은 해발 1,115m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를 닮았다고 하여붙여진 이름이다.   성제는 형제의 경상도 사투리다.
성제봉을 산행하면서 음미해 볼수 있는것은 해발 300m에 위치해 있는 사적 제151호로 지정된 고소산성과 박경리의 대작 토지를 탄생시킨 평사리 최참판댁,그리고 중국의 악양형과지세가 유사 하다는 악양의 절경을 들수 있다.
또한 매년 철쭉이 만개할 시기에 "성제봉 철쭉제"가 산악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우리 산행은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부득이 철쭉제단 까지만 올라가고 왔던 코스로 내려와 최참판댁

과 평사리 문학관을 둘러보고 서둘러 귀청 하였다.

 

 

 

한신사 길목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철쭉제단까지 갔다가 올라간 길로 내려와서 최참판댁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 단체사진 한방.

조금 올라가니 고소산성이 나타납니다.

멀리 평사리 들판 가운데 부부 소나무가 보입니다.

악양면에는 축지리의 할아버지 소나무(문암송), 평사리 들판의 부부소나무, 노전마을의 11형제소나무가 이름이 나 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소나무(빌려온 사진)

십일형제 소나무(빌려온 사진)

영화 찍느라 인상좀 썼지

드디어 신선대 입구에 도착합니다.

신선대 오르는 철계단(빌려온 사진)

신선대 넘어로 구름다리.

 

 

이제 철쭉 군락지가 나타나네요.

다시 고정된 구름다리

 

 

 

더 많은 철쭉 군락지를 보려면 조금 더 가야 되는데 시간 관계로 여기서 하산하기로 함.

내려오다 보니 야생 붓꽃이 많이 피어 있네요.

 

잘 가꿔진 전원주택도 있네요.

이제 최참판댁(드라마 촬영지)에 도착

 

 

 평사리 문학관

최참판댁 본채

 

최참판댁 아래 식솔들이 살던 초가집

 

 

 

이제 성제봉(형제봉) 등산과 최참판댁 관광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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