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입력 2016.02.12 11:0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 마디야 프라데시주 시디에 사는 32살 여성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해온 시동생의 성기를 절단, 경찰에 이를 성폭행의 증거로 제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여성은 남편이 마하라시트라주의 나시크로 일하러 떠난 후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이 없는 사이 시동생이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해 왔다며 시동생의 성기를 절단한 것만이 성폭행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그녀의 주장을 듣고 시동생을 찾으러 갔을 때 시동생은 이미 집 근처 나무에 목을 매 자살한 뒤였다.
시디 경찰 대변인 아비드 칸은 이 여성이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며 "이 사건은 매우 희귀한 경우로 기소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정신 상태는 안정적이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生活文化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스타 육상선수 고백…"조울증으로 성매매여성 전락" (0) | 2016.02.15 |
---|---|
타이타닉과 똑같은 '타이타닉II' 운항 논란..닻 올릴까? (0) | 2016.02.14 |
목매는 연기하던 이탈리아 배우 실제로 사망 (0) | 2016.02.11 |
아동 결혼 반대..신성모독vs인권보호 논란 (0) | 2016.02.10 |
2030 여성 누드…"아름다운 모습 간직하고 싶어요" (0) | 2016.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