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 2016.05.04 17:52
삼바와 축제의 나라 브라질에 2018년 ‘섹스 테마파크’가 생긴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3일 보도했다.
성인 전용(專用) 테마파크 에로티카랜드(ErotikaLand)가 들어서는 곳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피라시카바 시.
이곳에서는 약 11만5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남성 성기모양의 범퍼 카, 고고 댄서들이 운영하는 ‘쾌락의 열차’, 좌석에 바이브레이터가 달린 ‘7D 영화관’, 최음제를 파는 스낵바, 누드 수영장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공원 내에서 성행위를 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아, 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모텔이 공원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성인 전용(專用) 테마파크 에로티카랜드(ErotikaLand)가 들어서는 곳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인 피라시카바 시.
이곳에서는 약 11만5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남성 성기모양의 범퍼 카, 고고 댄서들이 운영하는 ‘쾌락의 열차’, 좌석에 바이브레이터가 달린 ‘7D 영화관’, 최음제를 파는 스낵바, 누드 수영장 등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공원 내에서 성행위를 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아, 이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모텔이 공원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물론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기독사회당 소속 시의원 마테우스 에얼러는 “에로티카랜드가 들어서면, 피라시카바가 ‘섹스의 도시’로 알려져 전 세계 방탕한 이들이 전부 모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공원을 기획한 마우로 모라타는 “수녀들을 위한 공간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소돔과 고모라(성경에서 악과 타락을 상징하는 두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모라타는 에로티카랜드가 오히려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전한 성생활을 위한 콘돔 사용을 장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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