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6.05.09. 11:34
셀피를 찍다가 126년 된 조각상을 넘어뜨려 산산조각나게 한 뒤 도망가던 포르투갈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젊은 남성은 포르투갈 리스본의 로시우 기차역 외벽에 전시된 돔 세바스티앙 조각상과 함께 셀피를 찍기 위해 조각상 옆으로 올라갔지만, 이내 중심을 잃고 조각상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산산조각났다. 그는 도망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조각상은 1890년 로시우역이 건설될 때부터 전시된 것으로 역 전체는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16세기 중반 포르투갈 왕이었던 돔 세바스티앙은 십자군 전쟁 중 모로코에서 24세의 젊은 나이로 전사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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