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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넷.. 아들 하나" 놀라운 다섯쌍둥이

바람아님 2016. 5. 11. 23:41
파이낸셜뉴스 2016.05.10. 17:15

호주에서 태어난 딸 네 명에 아들 한 명인 다섯쌍둥이가 사랑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에 퍼스에 사는 킴(26)과 버긴 투치 부부는 지난 1월 다섯쌍둥이를 얻었다.

아들 키이스와 알리, 페넬로피, 티파니, 베아트릭스라는 이름의 딸 4명이다.


다섯명의 아기들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날 확률은 극히 낮았지만 다행히 무사히 태어났다. 하지만 1kg을 간신히 넘겼던 아이들은 6주간 병원에서 보호를 받았다.

갓난아기만 다섯이다보니 일주일에 갈아치우는 기저귀만 무려 350개. 아이 한명당 하루 8번씩 모유 수유를 해야하는 킴씨의 일상은 항상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사진=킴 투치 고펀드미
▲사진=킴 투치 고펀드미
▲사진=킴 투치 고펀드미

게다가 부부는 9살된 아들 한명과 두명의 딸을 두고 있어, 이번 출산으로 무려 10명의 대가족이 됐다.

킴씨는 "아무도 제가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라고 전했다.

한편 킴씨는 앞서 다섯쌍둥이 임신 중 찍은 아름다운 만삭 사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투치 부부는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